대학원/입학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합격후기

AI쟁이J 2023. 12. 20. 02:04

너무 갑자기 업로드하는 대학원 관련 글.

대학원을 갈 지 말지도 고민을 하던 찰나에.. 다른 모든 대학을 떨어지고 자대와 연세대만을 붙어버린 극단적인 상황이라 결국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 진학을 하기로 결정하고, 그냥 간단한 후기..라곤 하지만 지난 한 달을 돌아보는 회고록 느낌?

 

https://gsi.yonsei.ac.kr/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Dec 22 겨울방학 시작

gsi.yonsei.ac.kr

먼저 정보대는 1차, 면접으로 나뉜다고는 하는데 1차 서류는 사실상 다 합격인 지 모르겠고.. 일단 1차 서류가 있다는 통보를 받아서 낮은 학점에 겁을 먹고 기다렸지만 다행히 합격을... 했고!

 

 

면접은 11/24에 새천년관에서 진행되었는데 약 15분 간격마다 7-8명씩 함께 사전 문제를 받고 10분의 시간이 주어진 후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 아마 지원자가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예상 (어캐 붙었지)

 

그리고 11/24 이후 약 이틀만에 뭐.. 상당히 안좋은 일과 힘든 일 등등 악재가 겹치고 컨택까지 진행했던 한양대학교 탈락 이후 멘탈이 좋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악재를 다 맞아가며 하루하루 그냥 살아가다가

 

12/14일 오후 17:00 발표지만 16:14쯔음에 문자가 왔고 그때 나는 하필 자대에서 넥슨 데이터 분석가 취업한 선배가 티타임을 가진다고 해서 학교에 가서 설명을 듣고 있었고, 다른 자대 대학원 선배한텐 또 자대 진학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었는데.. (사실 갈 줄 알았음)

문자가 그때 와서 진짜 너무 기대는 하지만 실망할 각오를 하고 폰으로 확인한 순간 잘린 상태로 합격 부분만 보고 참 손이 떨리더라..

이후 다시 컴퓨터로 켜서 또 캡쳐도 떠주고.. 뭐 그렇게 약 한달 간 악재만 맞아가며 죽기 직전까지 갔던 난 저날 저거 하나로 기분이 너무 좋아졌고, 그날 만난 친구랑 사당에서 먹은 부추삼겹살과 소주 6병이 평생 먹은 술중 가장 맛있지 않았을지 ㅋㅋ

 

여튼 그렇게 다사다난한 11월과 12월이 흘렀고 지금은 컨택한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있는 자체 랩테스트를 준비중이고, 열심히 해야지.. 앞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할거고, 살거다! 그리고 여러모로 좋은 일도 생겨주고 있으니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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